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산 문화 (문단 편집) === 요하문명은 화하족이 건설한 문명? === 중국 학자들은 요하 일대에서 유물들이 다수 발견되자, 주류 사학계를 뒤집어버렸다. 홍산 문화부터 심지어 영어도 중국 한자에서 유래했다고 발표할 정도인 중국 학계로서는 한자의 원형인 갑골문자를 만든 상나라까지 중국 동북쪽인 요하에서 발원했다는 점은 중국으로서도 이 지역은 결코 양보할 수 없게 되었다. 기존에는, [[황제(중국 신화)]]가 화하족을 형성하고 황하문명을 건설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요하의 유적들이 발견되자, 아예 '''황제족이 요하문명을 건설한 후 황하로 이동하여 황하문명을 또 건설한 것이라고 아예 주류 사학을 바꿔버렸다.''' '요하문명'이라 명명한 곽대순이 현대 중국 고고학의 대표 학자로 대우받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요하문명'이 명명된 것이 1995년인데, 그 직후인 1996년부터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역사공정을 시작했다. 먼저 하상주단대공정(1996~2000)에서 [[하나라]], [[상나라]], [[주나라]]의 존립 연대에 대한 학설을 통일하고, [[동북공정]](2002~2007)에서 [[동북삼성]]의 역사를 정리, 즉 만주의 역사를 억지로 모두 중국사로 편입한다. 그리고 중화문명탐원공정(요하공정)(2003~2015)[[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12853|#]][[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686641.html|#]][[https://ko.wikipedia.org/wiki/%EC%A4%91%ED%99%94%EB%AC%B8%EB%AA%85%ED%83%90%EC%9B%90%EA%B3%B5%EC%A0%95|#]]에서 [[요순]]시대를 역사시대에 편입하고자 시도하고, 황하문명보다 빠른 요하문명을 중화 문명의 뿌리로 결론짓고 박물관 등을 세워 홍보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국사수정공정(2010~2013)에서 [[청사고]]를 정리한 후, 2016년부터는 '중화문명선전공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세계의 화교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수정된 중국사를 전세계에 선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도 시작은 하지 않았으나, 요하문명 명명자인 곽대순이 직접 주장한 계획이므로 머지 않아 [[전파공정|실제로]] 실행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게 정설로 받아들여질 경우 큰 문제가 생긴다. ''''요하문명에서 황제의 화하족 발원 = 만주지역 소수민족들은 모두 황제의 후손 = 한국사도, 몽골사도 사실은 모두 중국사 = 한국과 몽골은 역사적으로 중국의 지방정권'이라는 기적의 논리'''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정설로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문제는 계속된다. 정설이건 아니건 공산당 독재인 중국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그렇게 배울 텐데, 15억 중국인과 전세계 화교들이 모두 한국과 몽골이 역사적으로 중국의 지방정부였다고 알고 있다고 상상해보자......] 2017년 4월 초 시진핑이 트럼프에게 한 말을 보면 이미 이것이 현실이 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467203|기사]] 따라서 한국 사학계에서도 [[동북공정]]과 함께 고구려사, 발해사의 중국사 편입 시도만 문제삼았던 한국 학계가 애초에 초점부터 잘못 맞춰왔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401553.html|#]] 홍산문화와 [[고조선]] 공통점과 다르게 차이가 훨씬 큰 황하문명이지만 공산당 일당독재인 사회구조와 소수민족 독립을 극도로 두려워해 강한 주입식 역사관을 가르치는 막장스런 중국 정부에게는 사실 학술적인 참 거짓은 딱히 의미가 없다. (비슷한 예로 고구려, 발해 유적지에 한국인을 출입금지 시키고 당나라 건축양식으로 복원을 한다든가...) 우리나라 학계에서는 중국의 공간적, 시간적 영토를 넓히려는 작업으로 보고있다. 현재 중국은 홍산문화(요하문명)을 이룩한 자들 중 일부가 남하하여 황하지역의 토착민들을 주위에 뿔뿔이 쫒아내고 황화문명을 이룩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으며 이 홍산문화를 황화문명을 일으킨 중화조신문명으로 주장하고 있다. 홍산문화에서 도소남신상이 발견되자 인민일보·CCTV 등 중국 언론들은 “5300년 전의 조상 발견”, “중화조신(中華祖神) 찾았다”는 내용으로 발굴성과를 대대적으로 보도하였다. [* 홍콩에서는 중화조신이 [[장학우]]를 닮았다고까지 선전하였다. [[https://hk.appledaily.com/china/20190905/EN7QHA5BOWRNL6PUBXKQEJUM3Q/|#]] ]이와 함께 2004년 11월, 기존의 랴오닝성박물관(遼寧省博物館, 요녕성박물관)을 개축하여 건축면적 2만 8900㎡, 12개 전시실에 전람면적 8530㎡에 이르는 신관을 개관하였고 2010년 8월 8일, 중국 내몽고 자치구 적봉박물관을 개관하였다. 이같이 중국 내몽고에는 박물관 신축과 개관, 확장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적봉시 인근의 오한기(敖漢旗)·임서(林西)박물관은 신축을 마치고 2010년 후반기에 이전했고 극십극등기(克什克騰旗) 역사박물관과 파림좌기(巴林左旗)의 요상경(遼上京)박물관은 그전에 이미 신축해 개관됐다. 요하를 중심으로 발견된 고고학적 성과, 즉 홍산문화를 정점으로 하는 요하문명을 집중 전시하고 있는 것이다 어쨌든 현재의 역사적 기원을 어디서든 긁어내려는 특이취향자 내지 [[정치병]] 환자, [[국수주의]]자들이 들러붙는 통에, 여러 모로 한국과 중국의 역사적 [[병림픽]] 소재가 되는 꼴이라서 순수하게 홍산문화와 같은 인근 지역 신석기~청동기 문화를 분석하는 연구자들에게는 나날이 [[헬게이트]]가 꽃피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